몇 년 전까지만해도 빈 건물을 그냥 내버려 둔다는 것은 (미국에서는) 있을 수 없는 일이었죠? 그런데, 최근의 극심한 경기침체로, 도시 구석구석에 이빠진 모습의 공터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. Planetizen 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안 / 실제 사례를 몇 가지 올렸네요. 다소 진부한 면도 있고, 뻔한 이야기들도 있지만, 간단히 요약해보겠습니다.

- 최근까지 vacant property 나 vacant building 에 대한 미국 지자체의 접근방식은 매우 소극적이었다.

- National Vacant Properties Campaign 같은 단체의 등장으로, 좀 더 전향적인 접근방식이 등장.
- 필라델피아나 Camden 시 의 경우, 이런 공지나 빈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접근방식을 개발하였다.
- 필라델피아 재개발국 (Redevelopment Agency) 는 22개의 소규모 필지를 공매하마는 프로그램을 90일동안 시험삼아 가동하였다. 이 기간동안 절반 정도를 팔았으며, 판매금액은 56만 달러였다.

- Infill Development (새로운 건물의 증축없이 기존건물만으로 개발하는 재개발기법)으로 개발한다.

- 필라델피아의 Thin Flat을 사례로 듦. 이 건물은 펜실베니아 주 최초의 LEED Certified 다세대주택이다.

- Camden 에서는 Rutgers University 인근의 Cooper Grant Homes 1단계를 완료하였음. - Anchor Institution (이건 한국말로 옮기기 조금 힘드네요)

- 필라델피아에서는 University of Pennsylvania가 중심이 되어서 지상 주차장을 서점, 수퍼마켓 같은 상업시설로 전환하고 있습니다. - Camden은 Rutgers University 가 중심이 되고 있네요. 최근, 350명을 새로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신축안을 추진중이랍니다.

- Urban Agriculture: Greensgrow Farms 라는 업체에서는 약 4000 평방 피트 (11000 평) 정도의 공지를 활용해서 작물을 온실을 건설, 작물을 재배한다네요. 여기서는 Biodiesel 도 같이 생산한답니다. 이 업체는 1998년 36000 평방 피트 (10만 평) 규모의 Superfund site (오염이 너무 심해서 연방 환경보호청이 나서야만 해결할 수 있는 규모의 오염토지라고 보시면 되겠네요)를 농지로 바꾼 경력이 있습니다.

* 개인적으로는, 이 농지 전환방식은 조금 회의적이에요. 위의 superfund site라면 모를까, 그냥 일반 시내의 대지에 온실을 건설한다면, 언젠가는 다시 밀려나갈 것 아니겠어요? *

Planetizen은 마지막으로 3가지 원칙을 제시하네요.
1.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라
2. 전략적으로 행동하라
3. 중소규모의 대지를 대상으로 하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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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하린/가빈대디 하린대디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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